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집착물 로맨스 판타지 웹툰 "집착은 다정하고 집요하게"입니다. 이 작품은 강렬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무료보기는 뉴토끼에서 회원가입없이 가능합니다.
줄거리
북부의 황량한 영지 레그벨에는 영주 트와인 에브게니아 백작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름다운 부인과 결혼해 장남 일라이와 딸 시오아나를 낳았지만, 시오아나를 낳자마자 부인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이후로 백작은 딸을 마주하지 않았고, 시오아나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자랐습니다. 오빠 일라이는 어머니의 죽음을 여주 탓으로 돌리며 가스라이팅과 폭력을 일삼았습니다.
시오아나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16살이 된 어느 날,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오는 아버지를 맞이하기 위해 치장을 하고 인사를 건넸지만, 아버지는 눈길도 주지 않았습니다. 대신 아버지는 카스피언 제국의 노예 낙인이 찍힌 소년을 선물로 데려왔습니다. 그 소년은 남동생을 원하던 일라이와 친구가 필요해 보이는 시오아나를 위한 선물이라며 가족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일라이는 노예 출신인 그를 괴롭히기만 했고, 시오아나는 몰래 남주를 도와주려 했습니다. 남주는 처음에는 여주의 동정심이 불쾌했지만, 점차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남주는 우르체카 제국의 베른하르트 공작가의 차남 에티엔 베른하르트로, 가족이 살해당한 후 타국으로 도망쳐 노예로 살다가 백작에게 거둬지게 된 인물입니다.
시오아나는 오빠에게 맞으면서도 남주와 함께 지내며, 남주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게 됩니다.
리뷰
집착은 다정하고 집요하게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한 따끈따끈한 집착물 로판 웹툰입니다.
상세 평가
그림체: 4.6점 전반적으로 그림체의 퀄리티가 매우 뛰어납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개성 있게 그려졌으며, 여주와 남주 모두 매력적입니다. 다만, 남캐들의 퀄리티가 더 높은 편이라 여캐들의 외모가 상대적으로 아쉬울 수 있습니다. 옷과 배경의 디테일한 표현도 뛰어나며, 배경 연출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표정 연출도 매우 좋고,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훌륭합니다.
사이다: 3.7점 사이다 전개가 적고, 답답한 고구마 전개가 많은 편입니다. 피폐물 같은 분위기로 진행되며, 여주와 남주가 상황을 타개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많아 답답함이 지속됩니다. 후반부에 아버지가 여주에게 미안해하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남주의 신분 문제로 불안한 요소가 많습니다.
전개 속도: 3.8점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다소 느린 편입니다. 여주와 남주의 감정선이 빠르게 진행되지만, 긴장감만 고조되는 내용이 많아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최신화 기준으로 남주가 행동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변화가 생기고 있지만, 여주의 상황이나 남주의 신분이 변하지 않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스토리: 4.3점 변방의 시골 영지에서 자란 여주가 오빠의 폭력과 아버지의 무관심 속에서 자라다가, 아버지가 데려온 노예인 남주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남주는 신분을 숨긴 채 여주에게 집착하게 되고, 여주도 남주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피폐물 같은 분위기와 감정선의 연출이 뛰어나며, 여주와 남주의 캐릭터 설정이 흥미롭습니다.
집착은 다정하고 집요하게는 피폐물 같은 분위기와 디테일한 감정선의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여러분도 이 작품을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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